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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글/2017-7월

12일 - 덴세츠스시

jangstory 2017. 7. 12. 09:33

어제 저녁 계절학기 기말고사 성적이 공시 되었다. 잘봤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잘 본 사람들이 꽤 있었다. 중간, 기말 등수를 보니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말아야 겠다. 어제 점심에 덴세츠스시에서 점심을 먹었다. 혼자 먹었는데, 돈까스랑 새우가 올라간 일식 요리를 주문했다. 성현이가 밥도 많이 주고 서비스로 돈까스 샐러드를 줬다. 배불러 죽는줄 알았다. 서비스 아주 만족스러웠다. 어제 자기전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깔았다. 드디어 앱을 만들어보자.



나는 일식을 좋아한다. 특히 초밥을 좋아하는데 한 입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밥과 그 위에 올려져 있는 생선 회의 식감이 아주 좋다. 밥도 부드럽고, 생선도 부드럽다. 부드럽기만 하고 끝날 수 있는 맛을 고추냉이가 포인트를 주고 느끼하지 않게 만들었다. 고기는 많이 접하지만 생선 회는 상대적으로 접하지 못해서 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으면 기분이 좋다. 아직 참치회를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다. 모듬초밥에서 나오는 참치회 2조각은 먹어 본 적은 있다. 하지만 나는 코스요리로 참치회를 먹어보고 싶다. 최소 4만원부터 시작인데, 이번 달 안에 먹어 보고싶다. 엄마는 내가 초밥을 먹으면 걱정하신다. 여름이라 안좋다. 기생충이 생겨서 안 좋다 하시는데 초밥은 정말 맛있다. 아쉽게도 학교 도서관에 초밥의 역사에 관련된 책이 없다. 아마 시중에도 그런책은 없는 것 같다. 그런 책이 있으면 재밌게 읽어보고 싶다. 진지하게 일식집 주방장을 생각해 본적도 있다. 프로그래머로 성공하는것을 생각해봤는데 뭔가 상상이 안됐다. 근데 일식집 주방장으로 성공했을때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는데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서울에 크진 않지만 실속있는 초밥전문점을 하나 차리고 생활의 달인에 몇 번 출연하고 등등... 아무튼 초밥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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