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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글/2017-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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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story 2017. 7. 11. 09:29

요즘들어 비가 엄청 많이 왔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한걸까 근데 오늘도 비가 온다고 하지만 기온도 높다고 한다. 이런날은 집에 있으면 엄청 좋은날이다. 아침에 어기적어기적 11시쯤에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고 TV좀 보다가 밥먹고 TV 다시 보다가 게임하는 잉여로운 생활도 좋다. 하지만 나는 생활스터디를 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 사람이 참 역설적인것이 해야되는건 알면서도 나 자신에게는 한 없이 관대해진다. 그래서 이렇게 강제성을 부여하면 어떤일을 할때 포기하지않고 할 수 있게 된다.




어제 시험을 마지막으로 계절학기가 끝났다. 기말고사 점수가 곧 나오겠지만, 뭔가 아쉬웠다. 아리송하고 어디서 본듯한 문제가 나오기도 했고, 아무튼 엄청 헷갈렸다. 어제는 시험보고 책도 읽고 게임을 하면서 나름 휴식시간을 가졌다. 계절학기가 끝나면 토익스피킹을 해야한다. 1,2학년때 열심히 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논 적도 없는 것 같다. 맨날 게임만했다. 방학때 학교 나오는게 억울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집에서 놀 수 도 없고, 모르겠다. 이번달은 토익스피킹을 잘해서 끝내야 한다. 영어 점수가 있다고 영어실력이 늘고 그런것같지는 않은데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내가 개발을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니까 이런 기본적인 조건은 필수로 충족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튼 토스하고, 어플하나 만들어보고 그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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