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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jang
4일 본문
오늘도 역시나 학교에 갔다. 웹강을 들었는데 하필 요가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시험에 안나오는 부분이었다. 웹강을 듣고 11시에 토익스피킹 수업을 들으러 갔다. 4주에 8번 수업이고 수업료는 교재비 포함 6만원이다.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들었다. 강사님은 레벨6과 레벨7은 많이 다르고, 학생이 얼마나 공부하고 반복하느냐에 따라 점수가 나온다고 했다. 당연한 얘기다! 레벨 7에 도전하겠다. 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고 성훈이에게 책을 받았다. 내가 빌려준 정보처리기사 책을 받았다. 시험은 잘 봤다고 했다. 1층 라운지에서 자바 공부를 조금 하다가 결국 3시반쯤 나왔다.
4시부터 피시방에 갔다. 성현이랑 나랑 성훈이랑 갔다. 피시방 진짜 오랜만에 갔다. 물론 집에서 게임은 많이 했지만, 피시방 간게 언제적일까... 셋이서 스타 생컨을 했다. 성현이의 실력은 뛰어났지만 성훈이와 나의 부족한 실력을 채워주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7시 까지 한판도 못 이기고 나왔다.
그렇게 약속시간 저녁 7시가 되었다. 역시나 아무도 오지 않았다. 우리 셋은 먼저 '앗싸닭발'에 들어갔다. 닭발에 소맥을 시켜서 먹었다. 그러자 혜진이도 오고 성일이도 오고 치국이,현경이도 왔다. 주먹밥도 먹고 닭발도 더 시켰다. 정말정말 맛있었다. 주먹밥 만드는게 힘들긴했지만 재밌었다. 아가들 밥먹여주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던 10분 이었다.
2차로는 어디로 갔더라 시내비골 위쪽 연꽃마을인가 거기로 갔다. 전집인데 감자전, 호박전, 깻잎전, 동태전에 술은 솔잎주(?),소맥을 주문했다. 특이하게 간장과 설탕이 나왔다.
원래는 내일은 할 일이 많아서 공부는 하루 쉬고 병원도 가고 영화도 보고 고기도 먹고 데이트하려고 했는데 오늘도 재밌게 놀았다. 내일은 생활스터디도 휴가를 냈다. 휴가라고 하니까 뭔가 대단한 일처럼 느껴지고 오랜만에 쉬는 기분이 든다. 오늘도 쉬었는데ㅎㅎ;; 내일은 할 일 다 하고 토익스피킹 복습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