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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 파마

jangstory 2017. 7. 24. 00:49

토요일 오후에 파마를 했다. 부평 장루이다비드에서 컷 & 펌을 했다. 동네에서 펌을 한지 꽤 됐다. 자르지도 않고 아무 손질도 안했더니 대책없이 자라기만했다. 마침 친구가 할인 쿠폰있다고 해서 같이 머리를 하러 갔다.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등등 미용실 체인점은 너무 비싸서 할인이 없으면 머리를 할 엄두가 안난다. 그렇다고 동네에서하면 얼마 못간다. 40%할인 쿠폰을 적용하여 컷 + 펌 8만원을 4만8천원에 이용했다. 머리를 자르고 옆머리고 뜨는 편이라 옆 머리만 다운펌을 하고 나머지는 펌을 했다. 미용사님이 '펌은 잘 나오는 편이세요?' 라고 묻길래 별 생각 없이 '네 잘 나와요' 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펌이 좀 약하게 나온것 같다. 형이랑 엄마가 펌 안한거 같다고 했다. 다음에 할땐 강하게 해달라고 해야겠다.



미용사님 한분이랑 서포트해주시는 인턴분 한분이 계셔서 머리가 엄청 빨리 됐다. 업무분담이 정말 잘 되있다는 걸 느꼈다. 서비스도 좋고 마음에 안드는게 하나도 없었다. 머리 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에 책도 볼 수 있다. 만화책도 있고 자기개발서적도 있고 다양하게 있다. 음료수도 제공해주시는데 나는 마시지 않았다. 친구소개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내 담당 선생님을 장루이다비드에 처음오는 친구에게 소개해주면 5만원 쿠폰을 준다. 정말 좋은 이벤트다. 다음에도 쿠폰이 생기면 가봐야 겠다. 8만원을 다 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싸다. 퀄리티는 인정하지만 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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