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jang

2017년 회고 본문

예전글/2017-12월

2017년 회고

jangstory 2017. 12. 30. 23:35

2017년 회고


2017년 6월 19일 처음 블로그에 글을 썼다. http://planjang.tistory.com/1 처음 글을 쓰고 글을 잘 쓰다가 9월, 10월 쯤 학기가 시작하고 바빠져서 글 쓰는걸 소홀히 했다.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내 일상들을 공유하고 싶기도하고 나중에 추억으로도 남을 것 같고 사실 진정한 속내는...

그리고 2017년 회고를 쓰게 된 계기는 대학교 단톡방에 항상 쓸모있는 글을 올려주는 친구가 있는데 어떤 개발자의 2017년 회고를 올려주었다. 대기업 자회사에서 테스트 엔지니어로 일 하다가 개발자로 전직(?)을 하기 위해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한 블로그였다. 많은 공부를 하신 것 같고 감동적이기 까지 했다.

2017년 하반기

상반기는 없고 하반기부터 쓰는 이유는 상반기에 블로그를 안했고, 그래서 그냥 하반기 부터 쓴다. 내년에는 1년 전체를 통틀어서 써야겠다.

졸업

2017년 2학기를 마지막으로 정규학기를 8학기 수강하고 졸업을 했다. 졸업유예하는 친구도 있지만, 나는 졸업을 했다. 2012년에 처음 이 학교를 오고 많은 생각을 했고, 졸업하는 현재 무엇이 달라졌나 생각을 해봤는데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른스러워지고 똑똑해지고 그럴 줄 알았는데 별 다를게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 기쁘고 요즘 가장 인기있고 혁신적인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것에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문과대를 졸업했으면 어떡했을까 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우연히 들어간 컴퓨터공학에 감사함을 느낀다. 졸업 프로젝트는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무사히 졸업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취업

대학 졸업하는 시기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을 만한 사항이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더더욱 나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하반기 공채를 쓸 때, 나는 간절하지 않았다. 공채를 쓰지 않을 생각도 했는데, 분위기에 따라 공채도 써보고 면접도 보고 좋은 경험을 했다. 공채를 쓰지 않으려고 한 이유로는, 내가 관심이 없었다. 물론 대기업에 들어가서 일을하면 돈을 많이 받고 엄마도 좋아하고 하겠지만, 야근도 많이 할 것 같고 스트레스도 받을 것 같아서 일한다는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했지만 코딩에 큰 관심이 없었다. 보통 취업을 위해서 서류, 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겪게 되는데, 나는 면접이 항상 걱정이었다. 내가 했던 프로젝트나, 관심있는 분야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두려웠다. 해논게 없기 때문에 이 상태로 면접에 가는건 떨어지는것이 당연했고, 설사 붙더라도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대로 회사에 들어가면 의미없는 버티기만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인턴

올 해가 끝나갈 즘 job matching festival에 참여했다. 거기서 운 좋게 스타트업 인턴을 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분야는 영상처리+머신러닝 분야이다. 요즘 각광 받는 분야이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 이기도하다. 회사는 서초구에 있다. 1시간 50분...? 정도 걸려서 출퇴근하기 힘들지만 급여가 상당히 좋고 분야가 마음에 들어서 2주째 계속 다니고 있다.



개발

2017년에 내가 개발한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했다. 사실 이 블로그는 내 일상을 적기도 하지만 개발에 관련된 글을 더 많이 쓰고 싶다.
하반기 때 들은 수업은 졸업프로젝트, 자바 이렇게 2개가있다. 자바는 A+받았지만 뭔가 프로그래밍을 한 것은 없다. 물론 과제는 했지만 부끄럽다. 졸업프로젝트는 처음에 호기롭게 클라우드를 만들겠다고 시작했고 오픈스택을 공부하면서 상당히 힘들었다. 사실 올 해 개발했다고 할만한게 없다. 내년에는 개발자 다운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



영어

회사에서 강의도 듣고 논문도 보는 일이 생기는데 그럴때마다 영어의 중요성을 느낀다. 영어 공부를 더 하든가 해서 일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이사

내가 태어났을 때 부터 살았던 곳에서 25년만에 이사를 갔다. 집 근처로 이사를 갔고, 내 방이 생겼다. 비록 크기는 작은 방이지만 책상하나 들어가고 잠 잘 공간있어서 너무 좋다. 큰 책상도 사서 내 방도 정리하고 컴퓨터도 설치했다. 여기서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


2018년

위에서 나름 2017년 회고를 해봤다. 올해 가장 큰 사건은 대학교를 졸업한 것이다. 그리고 완벽한공부법 신영준 박사님을 알게되고 많은 긍정적인 것 들에 영향을 받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내가 내 방 구조를 바꾸는 것에 기를 쓰는 것도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이다. 돈은 어떻게든 번다는 생각을 하고 사는데, 이 생각 처럼 돈보다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2018년 계획은 다음 글에서 계속-


'예전글 > 2017-12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일  (0) 2017.12.16
5일 뿌리  (0) 2017.12.06
4일  (0) 2017.12.05
1일 JOB MATCHING FAIR FOR STARTUPS 후기  (0) 2017.12.0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