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퍼포먼스 소년서커스 by 채낙영 chef 식사 후기

티몬에서 구입한 소년서커스 세트 메뉴

오늘은 티몬에서 구입한 소년서커스 세트 메뉴를 먹었다. 61000원 상품을 25000원에 구입해서 엄청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레스토랑은 광화문에 있다. 지하철로 편하게 이동했다.

 

광화문 D타워에는 여러 음식점이 있었다. 소년서커스는 안쪽에 있어서 다른 음식점들을 지나쳐 왔다. 대부분이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길래 소년서커스도 기다리는 손님이 많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가게가 상당히 예쁘다.

창문도 신경쓰는 디테일

전체적인 모습은 상당히 아름다웠다. 식기와 내부 인테리어가 잘 어울리는 레스토랑이다. 

 

돼지 목살 스테이크

 

돼지 목살 스테이크 접시에 하얀 스프 같은건 옥수수 스프(?)라고 한다.

명란 크림 파스타

티몬에서 구매한 세트메뉴인 돼지 목살 스테이크 + 명란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좋았던 점

• 점심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주로 광화문 근처 직장인 팀(6~8명)이 몇 팀 있었다.
• 분위기가 좋다. 식기부터 인테리어까지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웠다.
• 웨이터가 친절하다. 음식 설명도 해주시고 전반적인 태도가 친절했다.
• 음식 양이 적절하다. (사실 내가 배부른건지 느끼해서 더 이상 못 먹은 건지 모르겠다.)

아쉬웠던 점

• 주문할 때 답답했다. 티몬에서 구입한 세트메뉴는 메뉴판에 없고 따로 주문해야한다. 그 부분을 당연히 몰랐다. 태블릿으로 메뉴를 주문하는데, 태블릿에 웨이터를 부르는 기능이 없었다. 웨이터가 한명이어서 부르기도 어려웠다.
• 명란 크림 파스타는 약간 느끼한 편이다. 크림 파스타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먹어본 파스타 중 가장 느끼했다. 요리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면이 약간 덜 익은건지, 원래 면 자체가 그런건지 덜 익은듯한 식감이 느껴졌다.
• 돼지 목살 스테이크는 느끼하다. 돼지 목살 스테이크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리뷰를 보고 갔는데 정말로 처음 먹었을 때는 비린내가 났다. 근데 희안하게 그 다음에는 비린내가 안났다.
• 스테이크를 썰고 플레이팅 된 옥수수 크림(?)에 찍어서 먹었는데, 스테이크를 썰면서 나오는 기름이 옥수수 크림 위에 떠다녀서 상당히 보기 안 좋았다. 스테이크를 먹다가 느끼해서 먹기 힘들었던 적은 처음이다.
• 크랜베리 쥬스를 도전했는데 못 먹겠다.

요약

• 화려한 인테리어에 못 미치는 음식 퀄리티
• 통신사 할인받고 아웃백을 갈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