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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글/2017-6월

28일

jangstory 2017. 6. 29. 09:43

계절학기 수업으로 건강한 체중조절을 위한 맞춤영양 이라는 사이버 강의를 듣는다. 오늘은 그 수업의 중간고사가 있는 날이었다. 어제 면접을 보고 와서 공부하는데 집중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공부를 했다.



시험은 문제 은행식으로 나와서 다들 잘 봤을것 같다. 몇 개 말고는 다 봤던 문제들이었다. 면접이랑 시험이 끝나고 기분이 좋았다. 해방감을 느꼈다. 해방을 축하하기 위해 주안에서 연어초밥과 간장새우를 먹었다. 여름에 해산물이 위험하다고 들었지만 맛있으면 영혼까지 팔 수 있는것 아닌가



역시 연어는 맛있었다. NHN에서 면접비 준 걸 의미있게 쓴 날이었다. 연어 먹으면서 생맥주도 한잔 마셨는데 집 도착 하니까 너무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낮잠을 잤다.



8시부터 10시까지 잔 것 같은데 망했다. 밤에 잠이 안 온다. 결국 오랜만에 새벽에 게임을 하다가 잤다. 흠 내가 게임하는 행위를 가만 보면 재미있어서 하는 건지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건지 헷갈릴때가 있다. 혼자있으면 외롭고 외롭다보니 먹을걸로 외로움을 달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외로움은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내가 게임하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혼자있는데 혼자 할 만한게 딱히 없다.



누구나 혼자있을때 스트레스를 풀고 좋아하는걸 한다. 어떤 사람은 그게 독서가 될 수 있고 운동, 게임, 영화, 티비 등등 여러가지 취미가 있는데 나는 그 중 게임을 하는 게 아닐까... 게임하면서 뭔가 자괴감 드는것같다. ㅠㅠ



이번 방학에 할게 너무 많은 것 같다. 게임 적당히 하고 계절학기도 끝내고 토익스피킹도 해야하고 알고리즘도 해야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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