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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멘토링

jangstory 2017. 6. 23. 16:04

2017-1학기 인하멘토링을 무사히 마쳤다. 나는 중학교때 인천대 대학생 누나에게 멘토링을 받았다. 그때 대학생 선배의 조언이라든지, 먼저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많은 얘기들을 해줘서 좋았다. 대학생이 되었을때 나도 멘토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4학년이 되서야 했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3시에 했다. 수업내용은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기초적인 내용을 공부했다. 영어, 수학을 위주로했고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을 풀고 수행평가 준비, 시험 준비를 했다. 공부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나눴다. 사회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나는 사회를 잘 모르다 보니까 자세히 알려주지 못해서 아쉬웠다. 공부하면서 질문도 많았다. 수학은 왜 배워야되는지 묻기도하고 선생님은 대학교에서 뭐 배우는지 물어보기도했다. 대학교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 같았다.


대학교 수업을 마치고 바로 중학교에 가서 지각하는 일은 없었다. 중학교에 가면 교무실에 가서 1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그때마다 담당 선생님인 지화영 선생님께서 항상 아이들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다. 간식도 주시고 커피도 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했다. 


멘토링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멘토링 하면서

느낀거지만 나 혼자 너무 의욕이 과다한 것 같았다. 학생들은 7교시 까지 수업하느라 지쳐서 더 이상 집중하기 힘들었을텐데 내가 그걸 고려하지 못한것같았다. 나중에는 쉬어가면서 했다. 다음에 멘토링을 하게된다면 학생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겠다. 수업 외 활동으로 인하대학교에 방문하여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지만 못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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